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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명은 2016년 4월 20일 오후 11시 30분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인근에서 빗길 운전을 하던 중 신호등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이창명은 사고현장을 수습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떴고 그 사실이 알려져 도주혐의와 음주운전 의혹을 받았습니다. 사고 이후 하루가 지난 4월21일 오후 8시경 경찰서에 출두한 그는 '도주 의도는 전혀 없었다.음주 운전 또한 말도 안된다'라며 "교통사고 당시 에어백이 터질 정도로 충격이컸고 가슴이 너무 아파 바로 병원으로 갔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창명의 해명을 들은 대중들은 음주운전과 거짓말 의혹에 제기했습니다.
결국 이창명은 '드림팀2'에서 하차했으며, 이창명의 하차이후 '드림팀2'는 종영 수순을 밟았습니다. 이창명은 이후 음주운전 무죄를 주장하며 법정다툼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이창명의 음주운전을 주장하면서 징역 10월의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하지만 이창명은 1심과 2심에서 음주운전관련 혐의에서 모두 무죄를 받았습니다. 대법원에서도 이창명의 음주운전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검찰의 상고가 기각됐고, 이창명은 음주운전 혐의에 관련해서는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다만 교통사고후 미조치와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채 운전한 혐의로 벌금 500만원 형이 최종 확정 됐습니다.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플러스 예능 '좋은친구들'에 이창명이 MC로 낙점돼 첫 촬영을 마쳤습니다. 음주운전 무죄 판결을 받은 후 지난 2월 한차례 복귀했던 이창명이 7개월만에 다시금 대중과 만나는 것입니다. 25일 이창명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방송을 하지 않았던 지난 7개월의 시간을 떠올렸다. 그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다. 7개월 동안에 방송을 하고 싶은 마음은 변함이 없었다. 아버지가 일흔에 쓰러지셔서 여든 다섯에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딱 3개월이 됐는데, 아버지가 병상에 계실 때 유튜브로 제 방송을 틀어서 보셨다. 그래서 방송에 빨리 나와서 아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날만은 학수고대하고 기다리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아들이 방송을 하시는 모습을 보지 못하시고 돌아가셨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번 일이 겹치면서 어머니 칠순 잔치도 못 해드렸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니까 어머니의 건강이 가장 먼저 걱정이 되더라. 어머니만큼은 건강하셔서 자식다운 자식, 아들다운 아들의 모습을 보여드리자고 기도했다. 그러다가 이렇게 갑자기 '좋은친구들'이라는 프로그램이 생겼고, 저에게 이런 기회가 왔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첫 녹화날 잠을 못잤다. 첫날 너무 오버를 해서 목소리를 다 써버렸다. 둘째날 목소리가 안 나올 정도였다"며 방송 복귀에 행복함을 드러냈다. 이창명은 '좋은친구들' 첫 녹화 때를 회상하면서 "잘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었고, 피해를 주면 안 된다는 마음이 컸다. 또 게스트분들에게 저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사람, 한사람이 모두 소중하니 소중하게 다루고 가자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너무 많은 생각을 하다보니까 첫 녹화에 아쉬움이 많다. 다음 촬영 때는 첫 촬영 때보다는 좀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출발드림팀' 때와는 또 다른 진행 방식을 보여드릴 생각이다. 그 때는 제 마음과는 달리 게스트분들을 괴롭히는 캐릭터였다. 이번에는 게스트와 함께 배워나가는 진행을 할 생각이다. 저 역시 MC이지만 게스트와 같은 입장으로 어울릴 수 있는, 많이 정화 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자숙의 시간을 가지면서 저의 변화된 모습을 시청자분들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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